학교에서 단체로 영어캠프에 다녀온 학생이 신종 인플루엔자에 감염되는 등 26명의 추가 감염자가 발생했습니다.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강원도 동해에서 열린 영어캠프에 다녀온 학생 가운데 지난번 2명에 이어 추가로 한 명이 더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일단 '지역사회 감염 사례'로 추정하고 있지만, 영어 캠프가 외국인 강사들과 함께 이뤄졌던 만큼 강사들의 이력도 추적하고 있습니다.
국내 신종 플루 감염자는 지금까지 1,492명으로, 이 가운데 1,035명이 완치됐습니다.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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