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안으로 전국 초·중·고교에 신종 플루 유행에 따른 발열 감시를 위한 귀 체온계 5만여 개가 추가로 공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건복지가족부와 교육과학기술부는 귀체온계 제조·수입업체에서 초·중·고교가 필요로 하는 5만 개의 귀체온계를 이달 안에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지난 달 개학을 맞아 학교측에 아침 등교 때 발열 검사를 하도록 지시했지만, 일선 학교에서는 확보된 귀 체온계가 8만여 개에 불과해 검사에 어려움이 있다고 호소해왔습니다.
복지부는 귀체온계를 공급할 수 있는 11개 제조·수입업체의 명단을 교과부에 전달해 일선 학교에서 구매에 어려움이 없도록 할 계획입니다.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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