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9세 이하의 소년 범죄자들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검찰청이 발간한 '2009 범죄분석'을 보면 지난해 적발된 소년범은 모두 13만 4,000명으로 8만 8,000명이었던 2007년보다 1.5배 넘게 늘어났습니다.
특히 살인과 강도, 강간 등 강력범죄를 저지른 소년범이 2007년 2만 5,000명에서 지난해 3만 7,000명으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또, 범행 동기로는 우발적으로 저지른 경우가 26%로 가장 많았고, 호기심과 부주의, 유흥비 마련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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