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 '친환경' 급식 기대되요

2010.03.15 오전 06:19
[앵커멘트]

친환경 먹을 거리에 대한 관심 많으실텐데요.

서울의 한 자치구에서 학교 급식에, 쌀뿐 아니라 농수축산물 모든 품목을 친환경 재료로 사용해 학생과 학부모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C&M 방송 유성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동구의 한 초등학교 점심시간.

아이들이 먹을 만큼의 밥과 반찬을 받아 자리로 돌아옵니다.

메뉴는 나물 비빔밥과 두부 계란국, 그리고 후식으론 딸기가 나왔습니다.

밥과 반찬, 과일 모두 농약이 들어가지 않은 친환경 재료를 사용했습니다.

친환경 급식을 처음 접해보는아이들.

한끼를 먹었을 뿐인데 벌써 건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곽현의, 성내초등학교 4년]
"엄마가 하는 것과 조금 비슷한 것 같은데 이게 조금 더 영양보충이 되고 맛있는 것 같아요."

아이들뿐 아니라 먹거리가 늘 걱정인 학부모들도 친환경 급식에 대한 기대가 높습니다.

특히, 잘못된 먹거리로 인해 걸리기 쉬운 아토피로부터의 해방에 대한 기대감이 높습니다.

[인터뷰:이옥란, 강동구 성내2동]
"요즘에 환경 문화도 그렇고 너무 아토피 있는 애들 가려움 있는 애들 많은데 그런 것도 완화가 됐으면 좋겠고 그런 쪽을 기대하고 있어서..."

지난해부터 5개 초등학교에서 시작된 친환경급식은 올해 16개 학교로 늘어났고 내년에는 25개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될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해식 강동구청장]
"직접 배식에 참가하게 되니까 지난해 5개 학교에서 올해 16개 학교로 확대된 친환경 학교 급식에 중요성에 대해 체감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편, 지난해 친환경 급식을 실시한 5개 학교 학생과 교직원,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학부모의 97%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생과 학부모들의 기대속에 시작된 친환경 급식이 올해는 어느 정도의 만족도를 나타낼 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C&M 뉴스 유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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