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60대 남자 치마 훔치다 잠자던 여주인에 덜미

2010.03.24 오전 11:40
60대 남성이 여자 치마를 훔쳤다가 맞지 않자 돌려놓고 다른 치마를 훔치려다 덜미가 잡혔습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 11일 새벽 서울 면목동에 있는 가정집에 들어가 빨래줄에 걸려있던 치마를 훔친 뒤 다음날 같은 집에서 또 다시 치마를 훔치려고 한 혐의로 66살 정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정 씨는 도둑을 잡기 위해 치마 한쪽을 실에 꿰어 손에 감아둔 채 잠을 자던 여주인에 의해 붙잡혔습니다.

정 씨는 사업에 실패하자 여자 치마를 입으면 돈이 들어온다는 미신을 듣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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