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나라장터...중소·벤처기업 자생력 키운다!

2010.04.22 오전 04:25
[앵커멘트]

중소·벤처기업의 신기술과 신제품을 살펴볼 수 있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올 해로 11번째 맞는 나라장터 엑스포는 정부조달 우수 기업의 해외 판로지원을 강화해 중소·벤처기업의 자생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기업이 개발한 장애인 차량입니다.

기존 차량을 개조해 장애인들이 타고 내리기가 아주 간편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응급 차량도 세계적 수준입니다.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 오던 특수 차량이 우리 기술로 만든 국내 차량으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자전거 이용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자전거 전용도로 청소 차량도 등장했습니다.

급변하는 환경과 소비자 요구에 부응하는 신제품이 속속 개발되고 있는 것입니다.

'2010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는 이 같은 우리 나라 중소.벤처기업의 우수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인터뷰:노재근, 중소기업 대표이사]
"저희들 가구산업 같은 데는 조달청에서 주관하는 조달전시회가 상당히 판로지원에 효과가 있어서 이번에 전시회에 나왔습니다."

조달청이 운영하는 나라장터와 우수제품 제도가 중소·벤처기업의 시장 개척과 경쟁력 확보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정부 우수조달 품목 이외에도 녹색기술 제품과 전통문화 상품 등 모두 580여 점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올 해는 특히, 단순한 제품전시회 성격을 뛰어넘어 해외 바이어에게 녹색제품과 해외시장 진출 제품을 직접 마케팅 하는 국제 전시회로 승격됐습니다.

[인터뷰:로널드 아이슬리, 미연방조달청 한국지소장]
"보통 판매 회사와 1대1로 만나게 되는데 이번 기회에 한꺼번에 기업들을 만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전시회장에는 우수 조달업체를 비롯한 300여 개 업체의 구인난과 청년 실업자의 구직난을 돕기 위한 일자리 채용관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인터뷰:노대래, 조달청장]
"정부 조달제품은 굉장히 해외에서 신뢰가 높고 우리 나라 시스템도 신뢰가 높지만 제품의 신뢰도도 큽니다. 그래서 이 기회를 이용해서 해외에 적극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말 현재 4조 9,000억 원의 판로 지원을 이끌어 낸 나라장터.

신기술 개발에도 구매를 꺼렸던 대기업에 판로를 열어주고, 해외시장 진출을 통한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을 키우는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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