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전·대덕] 오창 바이오의약연구소...신약 메카로!

2010.06.18 오전 02:10
[앵커멘트]

바이오의약 시장은 매년 급성장하면서 세계 각국의 연구와 투자가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21세기 바이오 경제시대를 이끌어 갈 생명공학 발전을 위해 우리 나라도 관련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고 있습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오창 바이오의약연구소.

천식과 아토피, 알레르기와 암 등 각종 난치성 질환에 대한 연구가 한창입니다.

천연물로부터 신약 소재를 발굴하고, 궁극적으로는 신약 개발을 통해 난치성 질환을 극복하기 위해서입니다.

난치성 의약품 개발뿐만 아니라 개인 맞춤형 바이오신약과 인공장기 개발을 위한 핵심 원천기술 등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천연물과 항체, 세포체와 대사체, 의약소재 등 바이오의약 소재 거점을 구축하는 연구 현장입니다.

[인터뷰:오세량, 생명공학연 면역제어연구센터장]
"난치성 질환에 저희가 약을 쓰게 되면 오랫동안 장복을 해야 됩니다. 이런 경우 안전성이 확보돼 있는 우리의 안전한 자생자원, 자생식물자원을 이용해서 의약용 소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신약개발의 성패는 우수한 후보물질 확보에 달려 있습니다.

발굴단계에서부터 집중적인 투자와 함께 안전성과 유효성 평가시설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바이오의약연구소는 바이오신약 개발을 위한 메카로서 전문연구 인력 등 인프라 구축을 더욱 다져 나가고 있습니다.

세계적 신약개발 전문가를 영입하고, 핵심의학 원천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인근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연계한 바이오신약 개발에 주력하게 됩니다.

바이오신약 개발은 생명공학기술, BT 분야의 주요 이슈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산업화를 위한 과감한 투자가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이형규, 생명연 바이오의약연구소장]
"약효를 평가할 수 있는 평가시스템, 그리고 영장류까지 이러한 것들을 시스템을 갖춰 지원하고 있고 앞으로는 바이오의약의 상용화 지원시설까지 갖춰 지원하는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바이오의약 통합 연구를 주도하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의약연구소.

바이오신약 스크리닝과 후보물질 발굴, 실험동물과 안전성평가, 바이오의약 정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내 신약개발 선봉에 나섰습니다.

YTN 이정우[[ljwwow@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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