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를 유통하거나 흡연한 가수와 작곡가, 영어강사 등 50여 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년 넘게 대마를 밀반입해 판매한 혐의로 미국 LA 폭력조직 단원 30살 이 모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이들에게서 대마를 구입해 흡연한 혐의로 비트박스 가수 30살 이 모 씨 등 4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미국 LA 폭력조직 단원 이 씨 등은 재작년 4월부터 최근까지 미국에서 대마를 몰래 들여와 유통하고, 서울시내 클럽이나 사무실 등에서 흡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대마를 구입한 사람이 더 많을 것으로 보고 해외로 달아난 마약공급책 7명을 뒤쫓고 있습니다.
김혜은 [henism@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