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마 흡연 가수·작곡가 53명 적발

2010.06.24 오후 01:01
대마를 유통하거나 흡연한 가수와 작곡가, 영어강사 등 50여 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2년 넘게 대마를 밀반입해 판매한 혐의로 미국 LA 폭력조직 단원 30살 이 모 씨 등 4명을 구속하고 이들에게서 대마를 구입해 흡연한 혐의로 비트박스 가수 30살 이 모 씨 등 4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미국 LA 폭력조직 단원 이 씨 등은 재작년 4월부터 최근까지 미국에서 대마를 몰래 들여와 유통하고, 서울시내 클럽이나 사무실 등에서 흡연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대마를 구입한 사람이 더 많을 것으로 보고 해외로 달아난 마약공급책 7명을 뒤쫓고 있습니다.

김혜은 [henis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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