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산에 서울 중심점 설치

2010.07.23 오후 01:42
지난 4월 서울의 지리적 중심으로 확인됐던 남산 N서울타워 근처에 중심점 조형물이 설치됐습니다.

서울시는 GPS 측량을 통해 확인한 지리적 중심에 한강의 역동적 이미지를 바탕으로 25개 자치구를 새겨넣은 중심점 설치를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심점은 서울의 한 가운데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기 위해 마천석으로 만든 높이 25cm, 폭 30cm의 원형기둥 '배꼽' 모양으로 제작됐으며, 한글과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언어로 된 안내판도 함께 설치됐습니다.

앞서 서울의 중심은 조선시대 4대문 기준으로 광화문 또는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상징물로 알려졌지만, 한 세기가 지나 서울의 외형이 커지면서 중심이 이동했다는 게 서울시 설명입니다.

홍석근 [hsk8027@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