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오늘 새벽 경북 상주~청원 고속도로에서 6중 추돌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7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채장수 기자!
사고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오늘 새벽 4시 20분 쯤 경북 상주~청원 고속도로 청원방면 71.1km 지점에서 탱크로리와 그랜저 승용차 등 6대가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그랜저 승용차 탑승자 5명을 포함해 모두 7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사망자 7명 가운데 4명의 인적 사항이 먼저 확인됐습니다.
아직까지 정확하지는 않습니만,
남자 45세 김승철 씨, 남자 55세 한용석 씨, 여자 18세 서연리 양, 남자 33세 방철웅 씨가 현재까지 사망자로 확인됐습니다.
나머지 사망자 3명은 아직 신원이 밝혀 지지 않았습니다.
사상자들은 인근 적십자 병원과 성모병원으로 나눠져 이송됐습니다.
아직 사고 수습 작업이 진행중이고 이 일대 도로는 아직도 빙판이어서 2Km 넘게 정체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새벽에 내린 비로 인해 노면이 얼면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오늘 새벽 4시쯤에도 같은 고속도로 청원방면 63.5km지점에서도 비슷한 추돌사고가 일어났습니다.
탱크로리 2대와 봉고차 2대, 승용차 4대가 잇따라 추돌하면서 탱크로리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9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YTN 채장수[jschae@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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