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의사자' 고 황지영·금나래 씨 현충원 안장

2010.12.27 오후 04:00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사람을 구조하다 숨진 고 황지영 씨와 고 금나래 씨가 오늘 국립대전현충원 의사자묘역에 안장됐습니다.

두 여성은 어려움에 처한 이를 구하려고 위험을 무릅쓰고 자신의 목숨을 희생해 사회에 귀감이 된 점이 인정돼 지난 10월 의사자로 결정됐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8월 충남 서천군 서천읍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고 멈춰선 차량에서 사고자를 구조하다 뒤따라 오던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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