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시민단체도 일본 대지진 참사에 애도의 성명을 발표하고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근로정신대 할머니와 함께 하는 시민모임은 오늘 '하늘 아래 다같은 생명입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통해 "일본 북동부지방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막대한 인명피해와 재산 손실이 발생한 것에 대해 심심한 애도와 위로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시민모임은 "대지진 참상에 국경을 달리하고 있다고 해서 결코 아픔을 달리하지 않고, 오히려 한 많은 역사와 아픔을 간직하고 있기에 생명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뼈저리게 간직하고 있다"며 "국가적 재앙이 조기에 수습되고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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