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세 모녀 원인불명 급성 폐질환 집단 발병

2011.06.12 오후 06:47
[앵커멘트]

세 모녀가 한꺼번에 원인을 알 수 없는 급성 폐질환에 걸려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일단 최근 산모 여러 명을 숨지게 한 원인불명 폐질환은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선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에 사는 32살 A 씨와 여섯 살, 한 살 난 두 딸은 두 달 전 호흡 곤란 증세가 나타나 시내 병원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증세가 악화되자 A 씨는 딸들을 데리고 친정이 있는 부산으로 가 대형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그래도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결국 폐 이식을 해야 하는 상태까지 이르렀습니다.

서울에 있는 대학병원으로 옮긴 A 씨와 큰 딸은 인공호흡기와 인공 폐에 의지한 채 이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 살 난 딸은 그나마도 너무 어려 이식은 기대하지 못하고 부산 병원에 남아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일단 최근 산모 여러 명을 숨지게 한 원인 불명 급성 폐질환과는 증상이 다르다고 보고 있습니다.

폐가 딱딱하게 굳는 섬유화 증상은 나타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통상적인 폐렴이 악화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질병관리본부는 설명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A 씨와 딸들이 부산 병원에 입원했을 당시 가검물을 채취해 검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선아[leesa@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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