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박철우, 생방송 뉴스 중 깜짝 프러포즈...신혜인 감동의 눈물 '펑펑'

2011.06.22 오후 03:03
오는 9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배구계의 스타 박철우 선수가 생방송 뉴스 도중 예비 신부인 신혜인 씨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했습니다.

박철우 선수는 코트 위 얼짱으로 잘 알려진 여자친구 신혜인 씨와 YTN 이슈&피플에 출연해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아직 프러포즈를 하지 못했다며 지금 이 자리에서 프러포즈를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자친구 신혜인 씨를 바라보며 "지금 갑자기 프러포즈를 한다고 해서 많이 놀랐겠지만 며칠 전부터 항상 지금 이 순간을 생각해왔다"고 운을 뗐습니다.

또 "항상 옆에서 힘이 돼주고 힘들 때마다 옆에서 지켜줘서 항상 고마웠고 잘하려고 노력해왔다"며 "다른 것 생각하지 않고 자기 생각하는 마음만 갖고 갈테니까 나만 믿고 따라와 줬으면 좋겠다"고 고백했습니다.

박철우 선수는 이어 "혜인아 사랑한다"며 무릎을 꿇고 신혜인 씨에게 반지를 끼워줬고 미리 준비한 꽃바구니도 선물했습니다.

사전에 아무 이야기도 듣지 못했던 신혜인 씨는 감격의 눈물을 흘리면서 "처음 연애하는 사실 밝힐 때도 시상식장에서 말해서 많이 놀랐는데 지금도 많이 놀랐다"며, "너무 고맙고 이제 함께 길을 가야 하니까 운동 더 잘 할 수 있게 옆에서 도와줄게"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정찬배 앵커가 박철우 선수에게 장인어른인 신치용 감독에게 한 마디 해달라고 하자, 박 선수는"항상 부족한 면이 많은 선수이고 사람인데 앞으로는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릴수있는 선수, 또 미래의 사위로 실망시키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에는 이광연 앵커가 신혜인 씨에게 시부모께도 한 마디 해달라고 하자 "지금까지 예뻐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남편이랑 예쁘게 잘 살고 시부모님도 잘 모실테니 며느리보다는 딸처럼 봐 달라"고 말했습니다.

배구 코트의 훈남 스파이커이자 예비 신랑인 박철우 선수가 농구 코트의 얼짱 스타이자 예비 신부인 신혜인 씨에게 전하는 감동과 눈물의 프러포즈, 지금 YTN 이슈&피플에서 직접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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