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법인화 반대' 서울대생 정문에서 고공시위

2011.09.23 오전 03:42
서울대 재학생이 법인화에 반대하며 정문 위에서 고공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서울대 법대 4학년에 재학중인 23살 오준규 씨는 어제 새벽 4시부터 서울대 정문 위에 올라가 서울대 법인화 법안 폐기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오 씨는 서울대 법인화는 국가가 교육 재정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 것이며 등록금 인상 등의 문제를 유발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미 학생들이 총투표 등을 통해 법인화에 대한 반대 의사를 밝혔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이번 시위를 통해 학교와 국회에 서울대 법인화 반대 의사를 다시 한 번 전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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