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한류스타 '비'가 군 입대를 놓고 서울에서 마지막 콘서트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강남 도로 한복판에서 열다보니 일대 교통이 큰 혼잡을 빚어 불만의 목소리도 적지 않았습니다.
양일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용차를 타고 공연장에 도착한 가수 비.
곧이어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파워풀한 춤으로 관객들을 단숨에 사로잡습니다.
군 입대를 앞둔 마지막 공연이어서인지 열기는 한층 뜨거웠습니다.
비의 마지막 모습을 보기 위해 한국인은 물론이고 외국인까지 모두 2만 여 명이 몰려들었습니다.
앞으로 2년여 동안은 무대에서 볼 수 없다는 아쉬운 마음에 박수와 환호는 더욱 컸습니다.
[인터뷰:카산드라, 미국인·가수 '비' 팬]
"좋아해요. 비의 노래를 많이 들었어요. 삶은 계속 되겠지만 기다리기 힘들 것 같아요."
(I like him. I really heard a lot of him. Life will go on, but it will be hard.)
제대 뒤에도 세계적인 한류 스타로서의 명성을 계속 이어가길 바라기도 했습니다.
[인터뷰:성이량, 가수 '비' 팬]
"이제 군대도 가니까 앞으로 저희 나라도 지켜주실 것 같고 팬으로서 자랑스러운 것 같아요."
하지만, 무대가 열린 곳은 강남의 도로 한복판.
공연을 치르느라 영동대로 편도 7개 차선이 통제돼 하루종일 극심한 교통혼잡이 빚어졌습니다.
휴일 나들이에 나선 운전자들과 인근 주민들도 큰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인터넷에서도 마지막 콘서트를 꼭 도로를 막고 해야 했는지를 놓고 논란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YTN 양일혁[hyuk@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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