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경준, 인권위 진정..."추가 형기 부당"

2011.10.14 오후 11:50
BBK 사건으로 수감 중인 김경준 씨가 미국에서 구금된 기간을 형기에서 빼줘야 한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인권위 관계자는 김씨가 미국에서 구금됐던 3년 5개월이 형기에 포함되지 않은 것은 인권침해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최근 냈다면서 관련 절차에 따라 진정을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주가조작과 투자금 횡령 의혹으로 미국에서 체포돼 3년 5개월 동안 구금된 뒤 국내로 압송됐으며 지난 2009년 대법원에서 8년형을 선고받고 복역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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