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업형슈퍼마켓 내년 2월부터 비닐백 판매 중단

2011.10.31 오후 02:24
환경부는 대형마트에 이어 기업형슈퍼마켓(SSM) 업계와 '1회용 비닐쇼핑백 없는 점포' 운영의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협약에 참여한 곳은 롯데슈퍼, 홈플러스익스프레스, GS수퍼마켓, 킴스클럽, 이마트에브리데이 등 5개 유통업체로 827개 매장에서 내년 2월부터 1회용 비닐쇼핑백 판매가 중단됩니다.

환경부와 협약업체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장바구니 제작과 보급, 재사용 종량제 봉투와 종이봉투 판매 확대, 자율포장 빈 박스 제공 등 다양한 대체 수단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환경부는 이들 기업형슈퍼마켓에서 연간 1회용 비닐쇼핑백 사용이 6천600만 장 가량 감소해 33억 원의 비용 절감과 이산화탄소 2천831톤 저감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업형슈퍼마켓에 앞서 대형마트는 지난해 10월부터 1회용 비닐쇼핑백 판매를 중단해 연간 1억5천만 장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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