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박원순 시장 아들이 병무청에 제출한 MRI는 본인 것이 맞다는 검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박 시장 아들 주신씨는 오늘 오후 세브란스병원에서 공개 신검에 응했고 병원 의료진은 이같은 검진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나연수 기자!
그동안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주신 씨에 대해 병역 비리 의혹이 제기됐었는데, 공개 신검을 통해 의혹이 해소됐군요?
[리포트]
박 시장의 아들 주신 씨는 오늘 오후 2시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 공개 신검을 받았습니다.
병원 측은 조금 전인 3시 반쯤 신검 결과를 공개했는데요, 병원 측은 오늘 새로 MRI 촬영을 한 결과 박주신 씨가 지난해 12월 병무청에 제출했던 MRI와 같은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세브란스 병원 신경외과 윤도흠 교수는 MRI 촬영 결과 수간판 탈출증 정도가 비슷하고 방향이 좌측으로 동일해 이같은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피하지방 두께가 30mm 정도로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박주신 씨에 대한 검사는 오늘 오후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서울시청 기자 4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실시됐습니다.
오늘 MRI 검사에는 세브란스병원 윤도흠 신경외과교수와 이환모 정형외과 교수, 김명준 영상의학과 교수 등이 참여했습니다.
오늘 검사결과 발표로 박원순 시장 아들에 대한 병역비리 의혹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YTN 나연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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