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경찰서는 20대 남성을 집단 폭행해 실명에 이르게 한 혐의로 10대 13명을 붙잡아 17살 A 군 등 3명을 구속하고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 군 등은 지난 18일 새벽 인천시 연수동 상가 화장실에서 어깨가 부딪쳤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이다 25살 최 모 씨의 눈을 때려 실명하게 하고 최 씨의 일행 장 모 씨의 광대뼈를 부러뜨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중학교 친구 사이로 함께 술을 마신 뒤 몰려다니다 집단으로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홍석근 [hsk80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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