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1980년대 '아바' 등과 함께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전설적인 디스코 그룹 '보니엠'이 탈북자 강제북송 저지 운동에 동참했습니다.
보니엠은 어제(18일) 저녁 서울 효자동 주한 중국대사관 앞에서 열린 촛불 문화제에서 탈북자 강제북송은 북한 주민들의 자유를 빼앗는 것이라며 중국 정부의 태도변화를 촉구했습니다.
오는 21일부터 내한공연 예정인 보니엠은 탈북자 돕기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며칠 일찍 한국을 찾았으며, 공연 수익금의 일부는 탈북자 관련 단체에 기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보니엠은 1970~1980년대 전 세계에 디스코 열풍을 일으킨 그룹으로 최근엔 영화 '써니'의 주제가로 중장년층의 향수를 자극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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