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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팔아치우자 '휘청'...12년 반만에 대폭락 '악몽'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6.02.02 오후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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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기록한 국제 금값 폭락은 12년 반 만에 최대 하락률이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금 현물 종가는 트로이온스당 4,894.23달러로, 전장 대비 9.0% 급락했습니다.

2013년 4월 15일(-9.1%) 이후 하루 최대 하락률입니다.

당시 하락률은 1980년 2월 이후 33년 만의 최대 수준이었습니다.

아울러 이미 금값이 오를 만큼 올랐다는 심리도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2013년 4월 1,348달러까지 떨어진 금값은 2013년 말(1,201달러), 2014년 말(1,184달러), 2015년 말(1,061달러)까지 저점을 계속 낮췄습니다.

이후 2016년부터 우상향하며 2023년 2,000달러까지 올랐습니다.

그러다가 2024년(상승률 27%)과 2025년(64%) 폭발적으로 상승했습니다.

올해 들어서도 폭락 직전까지 25% 급등했는데, 장중 5,595달러까지 치솟았습니다.

2024년 이후 금 랠리는 각국 중앙은행들의 대규모 매입, 상장지수펀드(ETF)로의 자금 유입,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세 차례 연속 금리 인하, 잇따른 지정학적 긴장 등에 힘입었습니다.

지난해에는 투자자들이 이른바 `디베이스먼트(debasement) 트레이드`에 대거 뛰어들면서 금 랠리를 가속했습니다.

연준 독립성 훼손 우려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전쟁`, 이란과 베네수엘라 등 잇단 지정학적 긴장 등이 달러화 자산에 대한 신뢰도를 약화했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달러화 가치는 무려 8% 하락했는데, 2017년 이후 최악입니다.

하지만 최근 몇 주 동안 금값 랠리는 한층 더 광란에 가까운 속도를 보였습니다.

블룸버그는 개인부터 원자재 시장에 발을 들인 대형 주식형 펀드에 이르기까지 중국 투기 자금의 대규모 매수 물결이 이런 광란의 속도를 주도했다고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덜 비둘기파`적으로 평가되는 케빈 워시를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명했다는 소식에 중국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폭락을 촉발했다는 것입니다.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츠의 원자재 책임자를 지낸 알렉산더 캠벨은 "중국이 팔았고, 이제 우리는 그 후폭풍을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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