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누수탐지기 등 공구 훔쳐...50대 구속

2012.07.18 오전 09:38
서울 광진경찰서는 화물차에 실려있던 공구를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로 56살 정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정 씨는 지난 6월 서울 중곡동에서 영세 공사업자의 1톤 화물차를 털어 누수탐지기를 훔치는 등 최근 한 달 동안 24차례에 걸쳐 공구 3천 백여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과거 공구 수리공으로 일했던 정 씨는 돈이 될 만한 공구만 골라 훔친 뒤 자신이 일했던 수리점에 헐값에 팔아넘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정 씨는 공구를 훔치기 위해 오토바이에 노란색 바구니를 달고 다니다 CCTV에 찍혀 덜미를 잡혔습니다.

최원석 [choiws888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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