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0대 일베 회원이 민족문제연구소 해킹

2013.07.16 오전 10:35
지난 5월 민족문제연구소 홈페이지를 해킹해 회원정보를 유출한 고등학생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연구소 홈페이지를 해킹하고 보수 성향의 커뮤니티 사이트인 '일간베스트저장소'등에 회원정보를 올린 혐의로 고등학교 1학년 15살 모 모 군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모 군은 지난 5월 11일 연구소 홈페이지를 해킹해 회원 912명의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일베' 게시판과 해외 정보공유사이트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보올림피아드에서 입상까지 했던 모 군은 해킹 실력을 과시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습니다.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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