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한우협회, 소값 회복 특단 조치 정부에 요구

2013.07.24 오후 05:09
소값 급락으로 도산 직전에 놓인 한우농가들이 정부와 관계기관에 특단의 조치를 요구했습니다.

전국한우협회는 오늘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소값 회복 촉구를 위한 선포식'을 가졌습니다.

협회는 "지난 2001년 쇠고기 전면 수입개방에도 품질고급화 등 피나는 노력을 기울였지만 2008년 이후 6년째 이어진 적자로 망연자실한 상태"라며 대책을 서둘러 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우농가들은 또 정부의 암소수매와 농협중앙회의 사료값 인하 등을 요청했습니다.

한우협회는 오는 29일까지 집행부 단식농성에 돌입하고 요구사항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30일 충북 음성공판장에서 출하저지 등 장기투쟁에 들어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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