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된 배우 차승원 씨의 아들에 대한 조사가 서울강남경찰서에서 진행됩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여고생 A 양이 자신을 성폭행했다며 차 씨 아들을 검찰에 고소한 사건을 서울강남경찰서를 통해 수사 지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고소장 등 사건 자료를 넘겨받아 검토한 뒤 관련자 소환 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서 A 양은 지난 4월부터 서울 강남에 있는 차 씨의 집 등에서 여러 차례에 걸쳐 감금과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승현 [hy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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