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5일) 오전 10시쯤 서울 모 경찰서 지구대 소속 A 경위가 집에 번개탄을 피워놓고 숨져 있는 것을 아내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A 경위의 부인은 경찰 조사에서 '외출한 뒤 집에 돌아와 보니 남편이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 경위가 평소 빚 문제로 힘들어한데다 '먼저 가서 미안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점 등으로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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