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최고 이자 연 360% 무등록 대부업체 운영해

2013.10.03 오전 09:07
등록도 하지 않은 대부업체를 운영하면서 높은 이자로 폭리를 취해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무등록 대부업체를 운영하면서 최고 연 360%에 이르는 이자를 받아 챙긴 혐의로 34살 박 모 씨 등 일당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 씨 일당은 지난 2011년부터 3년 동안 경기 남양주시에 사무실을 차려놓고 180여 명에게 불법으로 돈을 빌려준 뒤 이자 2억 6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증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 채무자 명의로 만든 통장과 현금카드로만 돈 거래를 해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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