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고배당 투자' 대학 강사가 40억 '먹튀'...경찰 수사

2013.11.05 오전 10:13
한 대학 강사가 수강생들의 투자금 수십억 원을 받은 뒤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대학 부동산학과 강사 41살 임 모 씨를 사기 혐의로 수배했습니다.

임 씨는 부실채권에 투자하면 고배당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여 수강생 등 34명으로부터 40억 원을 가로챈 뒤 잠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임 씨가 많은 투자금을 끌어들이기 위해 부유층이 많이 거주하는 백화점 문화센터나 학교에서 투자자를 모집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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