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검찰, '채동욱 논란' 임 모 여인 소환 조사

2013.12.06 오후 12:00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내연녀로 지목된 임 모 씨가 가정부를 협박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가정부 이 모 씨에게 채권을 포기하라며 협박한 혐의로 임 씨를 지난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임 씨는 지난 5월 가정부 이 씨에게 빌린 돈 가운데 천만 원을 주며 돈을 더 요구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각서를 쓰게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혼외 아들로 지목된 채 모 군의 아버지가 채 전 총장이라는 것을 외부에 이야기하지 말라고 위협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진행중인 수사가 상당부분 진척된 상황이라며, 임 씨와 함께 범행한 공범들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승현 [hy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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