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여군 성추행 소령, 모욕·폭행 더 있다"

2013.12.12 오후 04:24
지난 10월 자살한 여군 대위를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A소령이 다른 여군들에게도 성적 모욕을 주고 폭행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시민단체인 군인권센터는 문제가 된 소령이 자살한 여군 이외에도 여군 장교 3명과 하사 3명 등 6명과 갈등을 빚었다는 군 내부 조사 결과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A소령은 지난 6월부터 석 달 동안 같은 부대 소속 여군들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말을 하거나 폭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육군 관계자는 피의자 신분 보호를 위해 재판이 열릴 때까지 어떤 내용도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A소령은 올해 초부터 10개월 동안 강원 화천군에 있는 육군 부대에서 여군 대위를 여러 차례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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