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꾀병 부려 보험금 7억 원 타낸 부부 사기단 덜미

2014.07.24 오전 03:29
서울 종암경찰서는 증상을 부풀려 입원 치료를 받으면서 억대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63살 김 모 씨 부부를 구속했습니다.

김 씨 부부는 지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입원만 하면 일당이 지급되는 보장성보험 57개에 가입한 뒤, 꾀병을 부리고 입원하는 수법으로 보험금 7억 5천만 원을 타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김 씨 부부는 진단서 발급과 입원 절차가 허술한 병원을 찾아다니며 천 일 넘게 입원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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