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일본 공식 사과·배상에 대통령 나서라"

2014.08.14 오후 10:31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제2차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을 맞아 서울역 광장에서 대규모 촛불 문화제를 열고 일본의 공식 사과와 배상을 촉구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위안부 피해자 길원옥 할머니와 김복동 할머니는 위안부 문제를 이른 시일 안에 해결할 수 있도록 박근혜 대통령이 나서라고 호소했습니다.

참석자들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이 진정한 광복을 축하할 수 있는 날까지 촛불을 꺼뜨리지 않겠다며 촛불을 들자고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은1991년 8월 고 김학순 위안부 피해 할머니가 최초로 공개 증언을 한 것을 기억하기 위해 2012년 아시아연대회의에서 결의한 날입니다.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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