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청소년 금연 성공률, 성인 절반에도 못미쳐

2014.09.23 오후 01:58
청소년의 금연 성공률이 성인의 금연 성공률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부모가 금연을 권고한 경우보다 친구가 금연을 권고한 경우가 금연 성공률이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국립암센터가 금연을 시도하려는 10대 청소년 642명을 추적조사한 결과, 1년 이상 금연에 성공한 사람은 남학생이 13.4%, 여학생은 6.6%에 그쳐 성인의 금연 성공률 25%에 비해 크게 낮았습니다.

또 금연을 권고하면서 지켜보는 이른바 '금연지지자'가 친구였던 흡연자의 금연 성공률은 남자 14.6%, 여자 6.8%로, 금연지지자가 부모였던 학생의 성공률 9.1%와 5.1%에 비해 크게 높았습니다.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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