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은 전국 천2백여 개 시험장별로 오후에 예비소집이 진행되는 만큼 긴장이 더하고 있습니다.
예년과 다른 '수능 추위'가 예상되는 만큼 그 어느때보다 수험생의 건강 관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이승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수능을 하루 앞둔 오늘이 수험생에겐 어쩌면 가장 긴장되는 날입니다.
각 학교와 교육청별로 수험표가 배부되면 선택 영역과 과목이 제대로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수험생은 오후에 자신이 시험을 치를 시험장을 꼭 찾아가야 합니다.
국어와 수학은 A/B 선택형 시험이 치러지는 만큼 같은반 친구라도 시험실이 다를 수 있어서입니다.
또 시험장에서 집까지의 거리를 살펴, 어떤 교통편을 이용할지도 결정해야 합니다.
평소보다 시간에 여유를 두고 적어도 입실 20분 전에는 도착하는게 좋습니다.
오늘 꼭 해야 할 일입니다.
먼저 수능 당일 스케줄을 머릿속으로 여러차례 그려보는 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정리한 노트를 가볍게 훑어보고, 쉬는 시간에 볼 수 있는 요약 노트도 오늘 준비하는 게 좋습니다.
물론 신분증과 수험표 등 반드시 가져가야 할 것과 혹시 가져가선 안되는 것을 준비하지는 않았는지 살펴야 합니다.
[인터뷰:김영일, 입시전문가]
"평소 공부했던 만큼 실수 없이 풀고 최선을 다했다는 자기 암시를 주면 모든 게 다 잘 될겁니다."
무엇보다 오늘은 늦어도 11시 전에는 잠자리에 들어야 합니다.
따뜻한 물로 몸을 씻고 취한 숙면 여부가 수능 당일 당락을 가를 수도 있다는게 선배들의 조언입니다.
YTN 이승훈[shoonyi@ytn.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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