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경찰서는 내연녀의 여고생 딸을 성추행한 혐의로 46살 박 모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박 씨는 지난해 12월 양주시에 있는 내연녀의 집에서, 고등학생인 내연녀의 딸에게 수면제를 소화제로 속여 먹인 뒤, 모텔로 끌고 가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르면 내일 박 씨에 대해 일단 성추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성폭행 여부 등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수면제에 취했던 피해 여고생은 당시 상황을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종원 [jong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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