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 서구 주민 "매립지 사용 종료 약속 지키라"

2015.03.06 오후 05:27
인천 서구지역 주민과 상인 등으로 구성된 '수도권매립지 서구주민 대책위원회'는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협의회와 4자 협의체를 즉시 해체하고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 약속을 지키라고 촉구했습니다.

대책위는 인천시가 매립지와 관련해 환경부, 서울시, 경기도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듯한 모호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어 시민협의회를 탈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매립지 사용을 연장하려는 시민협의회와 4자 협의체를 모두 해체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대책위는 또 인천시는 대체매립지를 조성하고, 서울시와 경기도는 쓰레기를 스스로 처리하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환경부 역시 2016년 매립을 종료해 매립지를 인천시민에게 돌려줘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관 등이 참여하는 시민협의회에서는 매립지 사용 종료 문제 등 매립지와 관련한 모든 현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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