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리퍼트, 빠른 회복...수요일쯤 퇴원"

2015.03.07 오전 09:55
[앵커]
리퍼트 미 대사가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통증도 크게 줄었고 퇴원은 오는 수요일쯤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평정 기자!

오늘 아침에 회진 결과가 좋은 편이라고요?

[기자]
얼굴의 상처나 손목 통증이 원활하게 회복되고 있습니다.

의료진이 오늘 아침에 회진했을 때 얼굴에 상처가 염증 반응 없이 깨끗하게 낫고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또 손목 통증도 확연히 좋아졌다고 의료진은 전했습니다.

통증의 정도를 0에서 10까지로 나눠 진단하는 자가통증 지표가 있는데 어제가 7 정도였다면 오늘은 4 정도로 완화됐습니다.

통증 때문에 리퍼트 대사가 그제까지 잠을 잘 못 이뤘는데, 어제는 저녁 7시에 일찍 잠들었고 새벽에 한두 차례만 깼을 뿐 아침까지 잠도 잘 잤다고 의료진은 전했습니다.

이런 회복 속도라면 화요일쯤에는 얼굴 상처의 실밥을 풀고 수요일쯤 퇴원이 가능할 것이라는 게 의료진의 판단입니다.

리퍼트 대사는 방문하는 사람들과 대화도 원활하게 하고 의료진에게는 한국말로 인사하는 등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한미대사관 측도 리퍼트 대사가 병원 측의 전문적인 치료에 매우 감사하고 있다며 이번 사건과 관계 없이 한미 동맹은 변함 없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세브란스병원에서 YTN 김평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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