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학부모총회가 한창인데요.
대부분 낮에 열리다 보니, 맞벌이 부부들은 난감할 때가 많다고 합니다.
연차나 월차를 내는 게 쉽지 않고, 반차를 낸다고 해도 학교와 직장이 멀리 떨어져 있어서 시간 맞추기가 빠듯하다고 합니다.
또 갑자기 큰 행사라도 잡히면 총회를 포기할 수밖에 없다며 속상해한다고 하는데요.
누리꾼들의 반응, 함께 보시죠.
"회사 그만두자니 살기 어렵고 계속 다니자니 아이한테 미안하고", "모든 걸 얻을 수 있나. 하나 정도는 포기해야지", "일하는 학부모가 아니라 학교 일과 시간이 기준이 돼야죠", "저녁이나 주말에 하면 아이는 누가 봅니까", "전업주부도 못 갈 때 있어요. 그렇다고 아이가 기 죽진 않아요", "교사들은 무슨 죄? 그들도 맞벌이 부부일 텐데"
맞벌이 부부가 늘면서 육아와 일 사이에서 갈등하는 부모들이 참 많은데요,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안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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