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성 시의원이 동성 의원 몰카 촬영"...경찰 수사

2015.04.10 오후 09:49
경기도의 한 남성 시의원이 잠을 자던 동성 의원의 신체 부위를 휴대전화로 몰래 촬영했다는 첩보가 입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경기도 광명시의회 A 의원에 대해 성폭력 특례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 의원은 지난해 8월 제주도에서 열린 시 의회 워크숍에서 잠을 자던 B 의원의 중요 신체 부위를 휴대전화로 찍어 다른 사람에게 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 의원의 휴대전화를 압수해 분석을 의뢰했고 다음 주에 해당 의원을 소환 조사할 예정입니다.

한동오 [hdo8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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