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찰, 전화로 자살 예고 50대 남성 구해

2015.04.16 오후 04:17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50대 남성이 출동한 경찰관에게 구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지난 11일 밤 서울 장안동에 있는 지하 공영주차장에서 자신의 화물차 짐 칸에 번개탄을 피워둔 채 쓰러져 있던 황 모 씨를 구조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앞서 황 씨가 파출소를 찾아와 처지를 비관하며 상담한 뒤 자살을 예고하는 전화를 걸어와 황 씨가 있는 곳으로 즉시 출동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황 씨는 발견 당시 의식이 없었지만 출동한 경찰관이 현장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의식을 회복했고 현재 생명에 지장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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