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규직·비정규직 임금격차 심화

2015.04.28 오후 03:17
지난해 비정규직의 임금 증가율이 정규직의 3분의 1에 불과해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 격차가 심해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4년도 근로실태조사를 보면 지난해 1인 이상 사업체의 시간당 임금총액은 만 6천701원으로 전년대비 3.9%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정규직 임금은 만 8천 426원으로 5.1% 증가한 반면, 비정규직은 만 천 463원으로 1.8% 늘어나는데 그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상여금과 성과급 등 연간 특별급여도 정규직이 542만 9천 원으로 전년보다 8.1% 증가한 반면, 비정규직은 33만 3천 원으로 12.2%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정규직 대비 비정규직의 임금 수준은 2013년 6월 64.2%에서 지난해 6월 62.2%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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