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 을 민심은?...이 시각 투표 상황

[앵커]
국회의원 4명을 뽑는 4·29 재·보궐선거 투표가 각 지역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서울에서는 관악 을 지역에서 유일하게 국회의원을 다시 뽑는데요.

투표는 저녁 8시까지 계속됩니다.

투표소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우철희 기자!

이 시각 투표소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이곳을 포함한 서울 관악 을 49개 투표소에서는 오전 6시를 기해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현재 순조롭게 투표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출근에 앞서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들의 모습이 주로 눈에 띕니다.

다만,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투표소가 북적이지는 않습니다.

이곳 관악 을 지역은 서울에서 치러지는 유일한 국회의원 재·보선 지역입니다.

통합진보당 해산과 소속 국회의원 의원직 박탈로 공석이 된 자리에 모두 6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는데요.

그중에서도 새누리당 오신환, 새정치민주연합 정태호, 무소속 정동영 후보의 3파전이 예상됩니다.

전통적인 야권 강세 지역이지만, 야권 성향 후보가 둘로 갈리면서 민심의 향방에 더욱 관심이 쏠립니다.

오늘 투표는 저녁 8시까지 진행됩니다.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을 비롯해 사진이 부착된 공공기관 발행 신분증을 지참하시면 됩니다.

집으로 발송된 투표 안내문에 있는 등재 번호를 알아오시면 좀 더 편리하게 투표할 수 있습니다.

투표하는 데 필요한 시간은 잠깐입니다.

가까운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 꼭 행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 관악 을 조원동 제2 투표소에서 YTN 우철희[woo72@ytn.co.kr]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