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약 부작용으로 사망...처방전 설명하지 않은 의사 '무죄'

2015.06.05 오후 09:01
부작용 위험이 큰 약을 장기 처방하면서, 과거 병력을 묻지 않아 환자가 사망했지만 법원은 의사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국내에서는 드물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사망했고, 20대인 환자에게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이 크지 않았다"고 판단한 건데요.

또 환자가 약사에게 약의 부작용에 대해 들었다는 점도 무죄 판결에 힘을 실어줬다고 합니다.

누리꾼의 반응, 함께 보시죠.

"과거 병력을 묻지 않은 건 명백한 의료과실 아닌가?"

"저 환자에겐 '독약'이었을 텐데. 왜 이렇게 의사에겐 관대하지?" (법원의 판결을 납득할 수 없어~)

"이럴 거면 뭐하러 의약분업 하나. 그냥 약국에서 사 먹게 해."

"역시 내 목숨은 내가 지켜야 하는구나."

"약사한테 부작용 설명 듣고도 계속 복용한 환자도 잘못이 있지."

"부작용은 약 설명서에 다 나와 있지 않나요?"

환자와 의사의 관계는 신뢰로 이어져있습니다.

조금만 더 신경을 써줬다면 이런 안타까운 죽음을 막을 수 있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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