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유서 일부 공개, "내국인 사찰 없었다"

2015.07.19 오후 01:00
국정원 직원 변사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해당 직원이 남긴 유서 가운데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경기 용인 동부경찰서는 어제 경기도 용인의 한 야산에서 숨진 채 발견된 국정원 직원 45살 임 모 씨가 남긴 유서 3장 가운데 1장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유서에는 '내국인에 대한 사찰이나 선거와 관련된 사찰은 전혀 없었다'며 '큰 논란이 되어 국민과 동료들에게 죄송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경찰은 사건 당일 임 씨의 동선을 파악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임 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계획입니다.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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