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들이 북한의 무력 도발에 대해 철저히 응징해 악순환을 끊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바른사회시민회의' 등 보수성향 시민단체들은 오늘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토요일부터 남과 북이 고위급 접촉을 했지만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참가자들은 북한이 도발을 일삼으면서 다른 한편으로 대화하는 '화전양면 전술'을 구사해 우리 사회 내부 갈등을 심화시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가 무력 도발에는 어떠한 보상도 있을 수 없으며, 대가를 치를 것이라는 메시지를 각인시켜 도발과 보상의 악순환 고리를 끊어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승환[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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