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입양인' 펠르랭 장관 고국 명예박사 받아

2015.10.08 오후 04:01
한국계 최초로 프랑스 장관직에 오른 플뢰르 펠르랭 프랑스 문화통신부 장관이 고국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숙명여대는 오늘 오전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펠르랭 장관에게 명예 경제학 박사 학위를 수여했습니다.

펠르랭 장관은 학위를 받은 뒤 이 땅에서 태어난 것을 잊지 않고 있다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펠르랭 장관은 1973년 생후 6개월 만에 프랑스로 입양됐습니다.

2012년 5월 중소기업·디지털경제장관을 거쳐 지난해 8월 문화통신부 장관에 임명되면서 유럽에서 영향력 있는 여성 지도자로 꼽히고 있습니다.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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