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마지막 메르스 환자가 완치 판정을 받은 가운데, 감염자 진료 등에 사용한 격리 의료 폐기물도 모두 소각 처리됐습니다.
환경부는 지난 3일 경기도 한 소각 처리업체에서 마지막 메르스 환자의 의료 폐기물 10kg을 소각했다며, 메르스 의료 폐기물에 대한 소각 작업이 최종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6월 이후 배출된 격리 의료 폐기물은 모두 257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배에 달합니다.
환경부는 그동안 모든 메르스 관련 의료 폐기물을 배출 당일 소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박조은 [jo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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