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비로운 관상어 비단잉어 산업 키운다

2015.10.20 오전 07:11
[앵커]
비단잉어는 세계적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국내는 아직 걸음마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국내 비단잉어 산업을 활성화하고 품질 좋은 비단잉어를 생산하기 위한 품평회가 모처럼 열려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학무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하얀색 몸통에 붉은색 무늬가 선명한 비단잉어.

검은색 무늬가 섞이면 더욱 독특한 분위기가 묻어납니다.

온통 황금빛으로 고고한 자태를 뽐내는 이 비단잉어는 신비롭기까지 합니다.

정수리 한가운데에 붉은 점 하나가 눈길을 끄는 이 비단잉어는 올해 우수 품종으로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박영균, 비단잉어 품평회 수상자]
"자주 들여다보고 하나하나의 상태를 이야기하듯이 관찰해주는 게 좋은 비단잉어를 키우기 위한 방법인 것 같아요."

비단잉어의 관상 포인트는 체형과 색의 질, 그리고 무늬.

관람객들은 팔뚝보다 크면서도 화려하거나 독특한 무늬를 뽐내며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에서 눈길을 떼지 못합니다.

[이진아, 서울 서초동]
"너무 비단잉어가 예뻐서 막 싱싱해 보이고 여유로워 보였고요, 집에서도 한번 키워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비단잉어는 고부가가치 관상용 산업으로 세계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지만, 국내는 아직 초보 수준.

경기도는 민간 비단잉어 업체와 협약을 맺고 양식기술 개발과 질병 연구, 품평회 개최 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김동수,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
"좀 더 많이 지원하고 비단잉어가 앞으로 관상어로써 산업에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가가치가 높으면서 특히 실버 세대에도 적합한 비단잉어 산업이 신성장산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YTN 김학무[mookim@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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