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편의점에서 여성 종업원을 폭행하고 현금을 빼앗아 달아나던 2인조 강도가 붙잡혔습니다.
폭행을 당하면서도 종업원이 비상연락 장치를 작동하는 기지를 발휘한 덕분입니다.
김평정 기자입니다.
[기자]
편의점에 들어온 남성이 계산대 끝에서 눈치를 보며 서 있습니다.
잠시 후 계산대 안으로 달려가더니 여성 종업원을 사정없이 때립니다.
종업원을 제압하고 끌어내자 다른 남성이 계산대로 들어가 현금을 꺼내 챙깁니다.
다른 손님이 들어오자 황급히 편의점을 빠져나가지만 2인조 강도단은 20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종업원이 폭행당하는 와중에도 경찰에 비상연락이 송출되는 수화기를 들어 떨어뜨렸기 때문입니다.
비상연락으로 신고받은 경찰은 곧바로 출동했고 근처 골목을 걸어가던 한 명을 체포했습니다.
이어 돈을 챙겨 달아난 또 다른 일당도 집 근처에서 붙잡았습니다.
군대 선후임인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연말에 돈이 없어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YTN 김평정[pyung@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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